무려 8년 만 !!
사진: 영화 '악의 도시'
배우 한채영이 8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8일 배급사 (주)영화특별시SMC는 영화 '악의 도시'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중앙의 유정을 둘러싼 수상한 인물들의 실루엣은 긴장감과 함께 잔혹한 운명을 암시한다. '벗어날 수 없다면 죽여라'라는 강렬한 카피는 극 중 인물들 간의 끔찍한 음모와 배신의 서막을 예고하며 관객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작품은 배우이자 감독인 현우성이 메가폰을 잡은 소시오패스틱 스릴러로, 선의를 믿는 유정(한채영 분),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장의수 분),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현우성 분)가 얽힌 복잡한 관계와 인간 본성의 심연을 탐구한다.
특히 '악의 도시'는 스토킹, 교제 폭력, 가스라이팅과 같은 실제로 우리의 주변에서도 일어나는 범죄를 사실적으로 담아냄으로써,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배우 한채영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쾌걸춘향', 영화 '와일드카드', '비열한 거리' 등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이번 영화에서는 인터넷 유명 강사인 유정 역을 맡아, 인간의 선(善)을 중심으로 한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8년 만의 한채영 복귀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악의 도시'는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