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딱 내 취향인데!
사진: 유튜브 ' UNDERkg'
테크 유튜브 채널 '언더케이지'(UNDERkg)에서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25 엣지의 발열과 성능에 대해 살펴봤다. 채널에서는 제품이 매우 얇고 가벼운 구조를 자랑하지만, 발열 문제와 그로 인한 성능 저하가 눈에 띈다고 전했다.
먼저 제품의 디자인 측면을 보면 갤럭시S25 엣지는 5.8mm의 두께와 163g이라는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마감은 티타늄 실버, 아이스 블루, 제트 블랙 등 세 가지 색상이다. 갤럭시S25 엣지는 기본형인 갤럭시S25보다도 더 얇으면서 가벼운 수치로, 일상적인 사용 시 휴대성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경량화는 몇 가지 제한사항을 가져왔다.
특히 발열과 관련된 문제가 있는데 채널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는 성능 테스트에서 본체의 온도가 빠르게 상승해 47도에 이르렀다. 삼성전자는 기기 발열 문제 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초박형 구조로 인해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성능 테스트 결과를 보면 GPU와 CPU의 벤치마크 점수가 갤럭시S25 플러스보다 낮았다. 장시간 고성능 게임을 할 때 발열로 인해 성능이 크게 저하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3DMark Wild Life Extreme Stress Test에서 갤럭시S25 엣지는 갤럭시S25 플러스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성능 안정성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기기의 배터리 충전 속도도 기존 모델 대비 느리다. 제품은 25W 유선 충전을 지원하는데 30분 만에 63%를 충전할 수 있지만 갤럭시S25 플러스(30분 71%)보다 낮다. 무선 충전에서는 두 기기 모두 동일한 15W 속도로 플러스보다 빠르게 완충이 가능했다.
'언더케이지'는 갤럭시S25 엣지가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원하는 동시에 성능을 중요시 여기는 사용자를 겨냥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성능이 중요한 사용자에게 다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