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선민이 확신의 기혼상 캐릭터부터 서울 건물주 고백까지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지난 8일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측은 이선민의 출연분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선민은 자신을 둘러싼 기혼상 이미지와 결혼관, 재산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선민의 확신의 기혼상 캐릭터는 김구라의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과거 이선민이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김구라가 이선민에게 "아내는 뭐래요?"라고 물었는데 이선민이 순간 "아내는.."이라고 답하려다 곧바로 "미혼입니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김구라는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실수했다면 비난을 받을 수도 있었는데 나를 욕하는 사람은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숙과 이지혜 역시 "다들 그렇게 생각한 것", "얼굴이 확신의 유부남상"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김구라가 "나이도 이제 마흔이 됐으니까"라고 말하자, 이선민은 "아직 30대다"라고 다시 한번 정정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영상에서 이선민은 서울에 부동산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곽범은 "이선민이 코미디언을 하겠다고 서울에 올라왔을 때 구미에 계신 부모님이 집을 한 채 해주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선민은 "부모님이 반지하 집에 투자하신 것"이라며 "2007년쯤 1억500만원에 샀는데 현재 시세가 8500만원 정도"라고 설명해 예상 밖 반전으로 웃음을 안겼다.
결혼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선민은 "결혼은 언젠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참한 여성분을 좋아한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예전에 여러 조건을 말했다가 많이 두드려 맞았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선민은 "처음에는 배우 이영애 씨가 이상형이라고 했다. 이왕이면 공무원 쪽 일을 하셨으면 좋겠고, 성격도 좋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가 호되게 당한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다. 저는 조건을 보지 않는다. 제가 먹여 살린다는 주의"라고 강조했다.
이선민의 대답에 김숙이 "그때 많이 혼났나 보다"라고 하자, 이선민은 "이제는 그냥 여성분이면 된다"라고 이상형 조건을 대폭 낮춰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확신의 기혼상이라는 별명과 달리 아직 미혼인 이선민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어떤 입담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방송은 9일 오후 10시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