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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만나고 뜬 정일영, '라스' 출격…독특한 인생 철학 공개

시간강사 현실 →로커 꿈…정일영, '라스'서 입담 폭발

정일영, 라디오스타, 침착맨, 전성기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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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프랑스어 강사 정일영이 60대에 맞이한 전성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박준형, 조나단, 정일영, 다영이 함께하는 '와썹! 마이웨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현재 인하대 등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있는 정일영은 방송에서 유학 생활 이후 이어진 강단 생활과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정일영은 해외 유학을 다녀온 이들이 흔히 최종 목표로 정교수직을 꿈꾼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은 현재 시간강사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힌다.

최근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된 계기도 공개된다. 정일영은 웹툰작가 출신 방송인 침착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프랑스 문화와 언어를 소개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인지도를 얻게 됐다. 정일영은 뒤늦게 찾아온 관심이 기쁘면서도,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도 함께 느끼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도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강의와 외부 일정을 병행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전한다. 60대에 맞이한 뜻밖의 전성기를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정일영은 자신만의 독특한 인생철학도 밝혀 눈길을 끈다. 교수 임용에 여러 차례 도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처음에는 모든 실패를 자신의 부족함 탓으로 돌렸다고 말한다. 그러나 반복되는 좌절 속에서 자존감이 흔들렸고, 이후 생각을 바꾸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정일영이 내놓은 결론은 뜻밖이다. 정일영은 "죽을힘을 다해 최선을 다한 뒤에도 안 되면 남 탓을 하라"라는 자신만의 처세술을 소개하며 스튜디오에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긴다.

음악을 향한 오랜 꿈도 공개한다. 젊은 시절부터 가수를 꿈꿨던 정일영은 환갑을 넘긴 나이에 경연 프로그램에 도전했던 경험을 전한다. 그러면서 정일영은 녹화 현장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며 예상 밖의 가창력과 자신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또한 학창 시절 디스코텍 DJ로 활동했던 반전 이력도 털어놓는다. 우연히 대학가 디스코방 문화를 접한 뒤 음악을 트는 일을 맡게 됐고, 당시 적지 않은 수입을 올렸던 일화도 공개한다. 현재의 프랑스어 강사 이미지와는 다른 젊은 시절의 모습이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일영의 유쾌한 인생 이야기는 오는 10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는 '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