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이 래퍼 오디션 프로그램 SHOW ME THE MONEY 출신 래퍼들을 앞세워 새로운 연애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24일 엠넷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래퍼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여성 출연자 모집 소식을 알렸다. 공지에는 "SHOW ME THE MONEY 출신 래퍼들이 여자친구를 구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직설적이고 본능적인 대한민국의 래퍼들과 2026년 여름, 새로운 인연이 될 여성 출연자를 모집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힙합 서바이벌을 통해 얼굴을 알린 래퍼들이 출연하는 연애 리얼리티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음악 경연 프로그램의 강렬한 이미지와 연애 예능의 설렘이 결합된 색다른 포맷이 될 전망이다.
여성 출연자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여성이며 2007년 6월24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다.
이번 소식은 SHOW ME THE MONEY IP의 확장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SHOW ME THE MONEY는 2012년 첫 방송을 시작한 국내 최장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방송된 12번째 시즌에서는 래퍼 공개 모집 당시 3만6000여명이 지원, 역대 최다 지원 기록을 세웠다. 지난 4월 종영한 12번째 시즌에서는 김하온이 우승을 차지했다.
힙합 서바이벌로 오랜 시간 젊은 시청층을 끌어모았던 엠넷이 래퍼들의 연애를 전면에 내세우며 또 다른 실험에 나선다. 무대 위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였던 래퍼들이 연애 프로그램 안에서 어떤 모습으로 매력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