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찢고 나온 싱크로율
사진: '스피릿 핑거스'
누적 조회수 13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스피릿 핑거스'가 드라마로 제작돼 시청자들과 만난다.
2일 제작사 넘버쓰리 픽쳐스는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의 따뜻한 감성과 색채를 생생하게 담아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스피릿 핑거스'는 '미생', '하백의 신부 2017'을 집필한 정윤정 작가와 새빛남고 학생회의 권이지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맡았으며 '사장님을 잠금해제', 영화 '오케이 마담' 등을 연출한 이철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티저 영상에서는 '베블(베이비 블루) 핑거' 송우연(박지후 분), '레드 핑거' 남기정(조준영 분), '블루 핑거' 구선호(최보민 분), '민트 핑거' 남그린(박유나 분) 등 '스피릿 핑거스' 멤버들의 닉네임과 함께 독특한 색감의 세계관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남기정의 친구 변태선 역의 차우민, 송우연의 연적 안예림 역의 강혜원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출연해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각자의 색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감정의 결까지 세심하게 담아냈다"며 "원작 팬들에게는 반가움을,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는 설렘과 공감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의 편성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