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1천만 돌파 코앞
사진: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일본에서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하 무한성편)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무한성편'은 일본에서 개봉 8일 만에 흥행 수익 100억엔을 돌파하며 일본 영화 사상 최단 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개봉 10일 차에는 누적 수익 128억엔, 관객 수 910만명을 기록하며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전작 '무한열차편'의 기록을 2일 앞당긴 것으로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흥행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화는 고토게 코요하루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흡혈귀에게 가족을 잃은 소년 카마도 탄지로가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입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시리즈는 2019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시즌 4까지 방영되며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1년 개봉한 '무한열차편'이 218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어 '무한성편' 역시 일본 개봉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만큼 국내 흥행 성적에도 기대가 모인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오는 8월2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