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부터 남다른 행보
사진: C9엔터테인먼트, TBS
C9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이 팀명 공개와 더불어 본격적인 데뷔 전 프리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5일 C9엔터테인먼트는 새 보이그룹 씨나인 루키즈(C9 ROOKIES)의 공식 채널명을 네이즈(NAZE)로 변경했다. 이어 7일과 8일에는 일본 지상파 채널 TBS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네이즈의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됐다. 네이즈는 카이세이, 윤기, 아토, 턴, 유야, 김건, 도혁으로 구성된 7인조 그룹이며 C9엔터테인먼트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그룹이다.
네이즈는 영어로 '곶'을 의미하며 '뉴 어드벤처 제스티풀 에코'(New Adventure's Zestyfull Echo)의 약자로,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특히 네이즈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일본 지상파 채널 TBS에서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될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DREAM STAGE)에 멤버 전원이 캐스팅돼 글로벌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소식은 TBS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일본 내 주요 한류 플랫폼의 메인을 장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네이즈의 데뷔작이 될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는 문제를 일으켜 업계에서 추방된 일본인 남성 프로듀서와 한국 소규모 매니지먼트 회사에 소속된 7명의 낙오된 연습생들이 꿈을 좇는 여정을 그린다. 작품은 TBS의 간판 프로듀서인 타카하시 마사나오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네이즈는 드라마 방영에 앞서 오늘(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TBS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일본 민영방송 공식 다시보기 서비스인 티버(Tver)를 통해 리얼리티 콘텐츠 '나제도리 네이즈 드림 스테이지'(ナゼドリ?~NAZE DREAM STAGE~)를 선보인다. 콘텐츠에는 보이그룹이자 배우로 성장하기 위한 네이즈의 여정이 담긴다.
정식 데뷔를 앞두고 일본 드라마 출연을 확정한 네이즈는 드라마를 넘어 향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