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공식 또 한번 입증 !!
사진: 영화 '좀비딸'
영화 '좀비딸'(필감성 감독)이 국내 관객뿐 아니라 해외 관객 역시 사로잡으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좀비딸'이 오는 10월9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제58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체스영화제는 1968년 판타지와 호러 영화 상영주간으로 시작된 이후, 현재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장르 영화제로 자리잡고 있다.
시체스영화제의 앙헬 살라 위원장은 초청 이유로 "'좀비딸'은 가족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변주된 서브장르의 일환으로 코미디와 드라마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것은 물론, 슬랩스틱과 같은 고전 코미디 공식을 재해석하고 젊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표현도 자연스럽게 녹여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이로써 '좀비딸'은 현대 한국 영화계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은 현재 국내 주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좀비딸'은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로, 코믹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요소가 잘 조화된 작품이다. 이 영화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주차 주말까지 335만1394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최고 흥행 스코어 갱신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