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 박형식, 압도적 힘 지닌 빌런 변신…마동석과 맞대결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2025-08-11

로코 이미지 싹 지웠다 !!

 

 

사진: 스튜디오 X+U

 

배우 박형식이 압도적인 힘을 지닌 빌런으로 변신한다.


11일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트웰브'는 박형식이 맡은 오귀의 캐릭터 스틸과 포스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극 중 박형식이 맡은 까마귀의 힘을 지닌 오귀는 천사들과 인간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존재다. 그는 과거 천사들과의 전투 끝에 지옥문 너머로 봉인됐으나 강한 힘을 탐하는 사민(김찬형 분)에 의해 수천 년 만에 깨어나 인간 세상을 어둠으로 물들인다. 

 

박형식은 "까마귀는 영리하지만 속을 들여다볼 수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오귀 역시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한윤선 감독은 "12천사와 대립하는 인물이지만 이들과 상호작용하며 성장하고 시청자들에게도 사랑받는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다"며 "차별화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포스터와 스틸은 인간 세상을 악으로 뒤덮으려는 오귀의 차갑고 검은 기운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서늘한 긴장감을 전한다. 포스터 속 박형식 뒤로는 시선을 압도하는 '오(烏)' 자가 자리해 거대한 악의 힘을 상징하고 검은 아우라를 내뿜는다. 제작진은 "화려한 와이어 액션도 완벽히 소화해 현장에서 감탄을 자아냈다"며 박형식의 다채로운 액션이 전개 속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웰브'는 오는 23일 오후 9시20분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