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진출 배우는 달라…김태희, 유창한 영어 인터뷰 '눈길'

작성자: 온라인 뉴스1팀 / 2025-08-11

'주저없음'이 킬포

사진: 김태희 인스타그램

 

배우 김태희가 할리우드 데뷔작 '버터플라이'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였다.

 

김태희는 지난 5일 뉴욕 유니언 스퀘어의 리갈 극장에서 열린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시청자들이 왜 '버터플라이'를 봐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주저없이 영어로 답변하며 주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태희는 "실감 나는 액션신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겼다. 시청자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의 자연스러운 발음과 자신감 넘치는 태도는 행사의 참석자들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은 각종 SNS와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누리꾼은 "미모에 지성까지", "진짜 우아하다", "할리우드 진출 배우는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로, 전직 미 정보 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그를 죽이기 위해 파견된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희는 이번 작품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영어 연기에 도전했으며, 작품은 오는 13일 프라임 비디오에서 처음 공개된다. 22일부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4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태희는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한 후 드라마 '천국의 계단', '마당이 있는 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17년에는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