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전호준, SNS 복귀 "법적 절차 밟는 중"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2025-08-12

잘못한 부분은 책임을 지겠다고

사진: 전호준 인스타그램

 

전 연인과의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SNS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11일 전호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렸다. 전호준은 "공인이라는 생각조차 해본 적 없던 제게 큰 사건이 닥쳤다. 이후 지금까지 인스타그램을 멈췄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현재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분명히 책임지겠다. 하지만 저 역시 제 삶을 살아가야 하기에, 조심스럽게 다시 이곳에 돌아온다"라고 설명했다.

 

말미에 전호준은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열심히, 성실하게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전호준은 전 여자친구 A씨와의 폭로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A씨는 "전호준과의 교제 중 폭행을 당했다. 전호준이 결혼을 빙자해 1000만원을 받아갔으며 성병에 걸리게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호준은 "A씨가 내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하던 중 발생한 물리적 충돌이며 정당방위였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A씨의 신용카드를 소액으로 사용한 적은 있지만 1000만원을 받은 적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한 전호준은 '위키드', '맘마미아', '시카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전호준은 '더 투나잇쇼' 출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사태가 심각해지며 작품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