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생활사투리 코너에서 활약한 그 개그맨 !!
사진: 유튜브 '근황올림픽'
코미디언 이재훈이 전북 임실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이재훈이 출연했다. 이재훈은 "장모님이 운영하던 매운탕집을 리모델링해 카페로 변신시켰다"라면서 "인테리어와 보도블록 시공, 페인트칠까지 손수 하며 공간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재훈은 "연예인이 카페를 하면 얼굴만 비추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4년간 서울 스케줄을 모두 접고 가게를 지켰다"라며 카페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손님들이 "진짜 (이재훈이) 있네"라고 말할 때 가장 기분이 좋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매출에 대해 이재훈은 "바빴던 날 마감을 하고 정산을 하는데 중고 중형 세단이 한 대 보였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연예인으로 살 때 억대 수입을 올린 적도 있지만, 지금은 큰돈이 아니더라도 매일 꾸준히 벌고 안정적인 수입이 있어 훨씬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말미에 이재훈은 카페에 대해 "이곳은 제 놀이터이자 무대다"라며 카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재훈은 지난 2001년 KBS 공채 16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재훈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생활 사투리', '도레미 트리오' 등의 코너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