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적인 풍선껌
사진: JTBC
배우 신예은이 1980년대 청춘의 당당한 아이콘으로 변신한다.
13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측은 도발적이면서도 끼와 흥이 넘치는 매력을 지닌 종희(신예은 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 분)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와 운명적으로 얽힌 남자 재필(허남준 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다. 신예은은 극 중 청아운수에 혜성처럼 나타난 신입 버스 안내양 종희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에는 청아운수에 처음 등장하는 종희의 모습이 담겼다. 종희는 도발적이면서도 흥과 끼가 넘치는 매력으로 주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사 직후 안내양 기숙사의 최고 실세 앞에서도 풍선껌을 불며 기죽지 않는 당돌함을 보여준다. 종희의 트레이드마크인 풍선껌은 여유와 자신감의 상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용기를 드러낸다. 틈만 나면 껌을 씹고 풍선을 부는 그의 모습은 종희라는 캐릭터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된다.
그런 종희는 영례와 함께 100번 버스 안내양으로 일하며 80년대 청춘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간다.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 단정한 유니폼과 프로페셔널한 아우라를 풍기며 종희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종희의 여정이 영례와의 우정과 맞물려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도 기대된다.
제작진은 "신예은이 연기하는 종희는 도발적 면모 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입체 캐릭터"라며 "예쁜 외모와 당당한 태도 그리고 그만의 상징인 풍선껌까지, 신예은만의 특유의 발랄함과 카리스마가 어우러져 종희를 완성했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을 '80년대 청춘 아이콘'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백번의 추억'은 오는 9월13일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