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공개 시기는 2026년 or 2027년
사진: 네이버 웹툰
모태솔로 재벌 3세의 로맨스를 다룬 인기 웹소설 겸 웹툰 '이섭의 연애'가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13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자백', '비밀의 숲2', '좋거나 나쁜 동재' 등을 제작한 에이스팩토리가 '이섭의 연애' 판권을 획득했다.
'이섭의 연애'는 TK그룹 황태자 태이섭과 전략기획본부 차장 강민경의 유쾌하고 설레는 사내연애를 그렸다. 태이섭은 유년 시절부터 재벌 후계자로서의 책임과 스트레스를 견뎌온 인물이며 강민경은 막국수집 장녀로 태어나 피노력 끝에 TK그룹에 입사, 최연소 승진 기록을 세운 커리어우먼이다. 일에서만큼은 냉철해 감정 표현에 인색하며 가족과 동생들의 미래를 위해 성공을 포기할 수 없는 현실적인 이유를 지녔다. 그러한 성격의 강민경이 태이섭의 비서로 발령받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된다.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을 지닌 두 인물이 만드는 갈등과 성장의 서사는 현실적인 공감과 더불어 깊은 설렘을 선사한다.
구체적인 제작 시점은 미정이며 제작을 위한 기초 사전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캐스팅 작업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작품 공개 시점을 2026년 하반기 또는 2027년 상반기로 보고 있다.
다양한 드라마가 웹툰이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이섭의 연애'의 실사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상당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