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OTT 동시 송출 !
사진: KBS 2TV
마동석부터 서인국까지, 막강한 힘과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한 작품에 뭉쳤다.
13일 KBS 2TV 새 토일드라마 '트웰브' 측은 천사 캐릭터들의 에너지가 집결한 '원팀 케미스트리' 스틸을 공개했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공개된 스틸은 12지신 천사들의 남다른 시너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악의 세력으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지상에서 살아가는 8명의 천사들은 수천 년을 함께해 온 만큼 눈빛만 봐도 서로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각자 다른 생활 반경 속에서도 가장 가까운 존재로 지내온 이들의 호흡은 악의 무리가 다시 고개를 들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과거 가까스로 닫은 지옥문과 함께 봉인됐던 오귀(박형식 분)가 깨어나며 천사들은 거대한 위기에 직면한다. 지옥문과 함께 그들의 특별한 능력도 봉인됐지만, 이내 힘을 모아 악을 처단하고 세상을 구하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다. 특히 모두가 한곳을 응시하거나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다가올 거대한 사건을 암시한다. 빈자리에 놓인 미르(이주빈 분)의 행방도 궁금증을 더한다. 망치를 힘껏 내려치는 태산(마동석 분)과 이를 지켜보는 천사들의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8명의 천사를 연기한 배우들은 카메라 밖에서도 '원팀' 그 자체였다. 서인국은 "배우들과 빠르게 가까워졌다. 모두 열심히 하는 배우들이라 금방 호흡을 맞출 수 있었고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주빈은 "다들 친절하고 텐션이 높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열정적으로 임했다. 따뜻하고 유쾌한 현장이었다"고 전했고 강미나는 "호흡은 말할 것도 없이 좋았다. 수천 년을 같이 지낸 천사들이라 가족처럼 보여야 했는데 서로를 믿어야 나오는 액션 호흡도 있어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정말 가족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웰브'는 오는 23일 KBS에서 첫 방송되며 방영 직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