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대모'가 말아주는 메디컬 멜로물…내년 상반기 출격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20시간 전

"암세포도 생명이에요" 대사 썼던 그 작가

 

사진: MBC '오로라 공주',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드라마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 '오로라 공주',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 등을 집필하며 '막장 대모' 별명을 얻은 임성한 작가가 메디컬 드라마로 돌아온다.

 

13일 TV조선은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상반기를 장식할 드라마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인업에는 임성한 작가의 신작 '닥터신'이 이름을 올렸다.

 

작품은 피비(임성한 작가 필명) 작가가 최초로 선보이는 메디컬 멜로 드라마다. 드라마에 출연하는 주조연 배우는 모두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다. 작품은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TV조선이 공개한 드라마 라인업에는 '닥터신' 이외 '컨피던스맨 KR'과 '다음생은 없으니까'가 이름을 올렸다. 오는 9월6일 방송되는 '컨피던스맨 KR'에는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출연하며 '사기계 어벤져스' 3인방의 K-케이퍼 코믹물을 담았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인 '다음생은 없으니까'에는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등이 출연해 굵직한 여성연대를 펼친다.

 

TV조선 측은 "양질의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드라마 강화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라면서 "종편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던 TV조선 드라마의 비상을 주목해달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