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레이디' 지현우·유진, 대통령 부부 된다…이혼 전쟁 예고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9시간 전

'드림하이2' 작가가 6년간 준비한 야심작

사진: MBN

 

배우 지현우와 유진이 대통령 당선인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14일 MBN 새 수목드라마 '퍼스트레이디'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 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중심으로,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벌어지는 숨 막히는 갈등과 정치권의 음모 그리고 가족의 비밀을 그린다.


이번 작품은 '드림하이2', '신분을 숨겨라'를 집필한 김형완 작가가 6년간 준비한 야심작으로 유진, 지현우, 이민영, 한수아, 신소율, 김기방, 오승은 등이 출연한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배우들은 캐릭터에 몰입한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유진은 남편 현민철(지현우 분)을 대통령에 당선시키며 꿈꾸던 퍼스트 레이디가 됐지만 이혼 요구에 직면한 차수연 역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펼쳤다. 지현우는 공장 노동자에서 대통령 당선인에 오른 인물 현민철을 강렬한 존재감으로 표현했다. 이민영은 대통령의 최측근 비서 신해린 역으로 차분한 발성과 또렷한 발음으로 프로페셔널한 보좌관의 면모를 그리며 서늘한 긴장감을 더했다.


제작진은 "'퍼스트레이디'는 대한민국 '퍼스트 커플'의 전대미문 이혼 전쟁이라는 독창적인 소재로 지금껏 보지 못한 센세이션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첫 대본 리딩부터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 배우들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퍼스트레이디'는 오는 9월24일 오후 10시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