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퍼즐까지 맞춰졌다
사진: ENA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혔다. 이로써 원지, 빠니보틀에 이어 곽튜브까지 모두 사랑에 빠졌다. 세 사람은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에 출연했으며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여행 크리에이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곽튜브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태국 여행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처음으로 연인의 존재에 대해 밝혔다. 구독자들의 질문에 곽튜브는 "소개로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라면서 결혼까지 생각 중이라 말했다. 관련해 곽튜브의 소속사 SM C&C도 "곽튜브에게 여자친구가 있는 것이 맞다"라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곽튜브의 절친 중 하나인 빠니보틀은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를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빠니보틀은 점술사로부터 점을 보던 중 '이미 여자친구가 있고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빠니보틀은 방송에서 연애를 굳이 숨길 필요가 없다고 판단, 자연스럽게 연인의 존재를 알렸다.
곽튜브와 빠니보틀이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면, 원지는 연애를 뛰어넘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원지는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물로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원지는 예비 남편에 대해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 소개하면서도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어 늦게 말씀드리게 됐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세 사람은 모두 구독자 100만 이상을 가진 여행 크리에이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구독자 211만명을 보유한 곽튜브는 1992년 생이다. 1987년 생인 빠니보틀은 구독자 249만명을 거느리고 있으며 1988년 생인 원지는 구독자 102만명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