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은 17기, 이수근은 18기
사진: SBS
방송인 이수근이 절친 김병만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지난 19일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이수근이 오는 9월2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리는 김병만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김병만과 이수근은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오랜 기간 동고동락한 동료다. 김병만은 17기, 이수근은 18기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2011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 함께 출연하며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이들의 인연은 방송을 넘어 사적인 영역에서도 꾸준히 이어져왔다.
김병만은 2010년 7세 연상의 비연예인 A씨와 혼인신고 후 A씨의 딸 B씨를 친양자로 입양하며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10년 넘게 별거 끝에 2023년 이혼 소송을 통해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최근 김병만은 새 배우자와 두 자녀와 함께 제주도에 신혼집을 마련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