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또 다내려놨다
사진: MBC ‘달까지 가자’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가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연출 오다영, 정훈/극본 나윤채)의 코믹한 티저가 20일 공개됐다.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로는 생존하기 어려운 세 흙수저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티저는 1980~90년대 큰 인기를 모았던 아이스크림 광고를 패러디해 강렬한 중독성을 보인다.
아라비아풍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한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의 색다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코믹 댄스를 선보이는 네 배우의 연기 열정이 인상적이다.
영상은 피리를 부는 김영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경쾌한 피리 소리에 맞춰 요술램프에서 튀어나온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은 "이상하게 생겼네~"라는 가사처럼 흐느적거리는 춤을 춘다. 김영대가 꽈배기 댄스에 합류하면서 네 사람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던 중 컴퓨터 화면에 에러 창이 뜨자 당황한 이선빈과 라미란이 고군분투하고, 조아람이 "짠! 이럴 땐 껐다 켜면 되죠!"라며 전원 코드를 뽑아버린다. 이 모습이 현실 직장인의 공감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한편 '달까지 가자'는 오는 9월19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된다. 여태껏 본 적 없는 코믹 패러디 티저에 예비 시청자들이 벌써부터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