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배우 아니고 감독 !!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가 연출한 영화 '짱구'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대중적 매력을 지닌 최신 한국 상업영화를 소개하는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선정됐다.
20일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짱구'는 가제 '오디션109'로 처음 알렸던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에서는 정식으로 '짱구'라는 이름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짱구'는 2009년 개봉해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바람' 후속 이야기로, 영화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유학을 떠난 짱구의 성장을 그린다.
정우는 이번 작품에서 각본 작성과 함께 첫 연출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겨울, 나는'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오성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짱구'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며, 이 영화가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