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반, 후라이드반 시너지
사진: tvN
배우 한석규와 배현성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극과 극 콤비를 이룬다.
20일 tvN의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한석규와 배현성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전설의 협상가였던 신사장(한석규 분)과 항상 1등만을 해온 엘리트 판사 조필립(배현성 분)의 유쾌한 팀워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는 검은 정장과 선글라스로 개성을 자랑하는 신사장과 조필립의 진지한 협상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의 뒤로는 치킨집 풍경이 펼쳐져 있어 일상적인 친근함을 전하며 각각의 독특한 해결법이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한다.
신사장은 법보다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협상을 이끌며 쓴 얼굴로 상대를 제압해 가는 것이 특징이다. 그 손에는 치킨집 쿠폰과 함께 조필립 얼굴이 담긴 포토카드가 들려 있어 필요하다면 미인계조차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신사장의 활약을 예고한다.
반면 경찰대와 로스쿨을 거쳐 판사에 오른 조필립은 수첩과 만년필을 들고 협상의 정석을 보여준다. 그의 목표는 법률 지식을 기반으로 법을 지키며 분쟁을 해결하는 것. 법으로 해석할 수 없는 갈등을 조필립이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주목된다.
특히 신사장과 조필립은 우연히 치킨집 사장과 직원으로 만나 같은 방향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터 속 문구 "어떻게든 해결해드립니다!"는 편법과 준법의 경계를 오가며 두 사람이 세상의 갈등을 해결해 나갈 것을 암시한다. 이들의 만남은 신선한 콤비네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편법과 준법의 포스터를 통해 각기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며 미궁에 빠진 상황을 풀어가는 신사장과 조필립의 활약을 그릴 예정이다. 그들의 확고한 성격과 조화로운 시너지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9월15일 월요일 오후 8시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