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음방에서 느낀 현타 "신인 그룹 母가 나랑 동갑"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9시간 전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을 듯

 

사진: 하츠투하츠 인스타그램, MBC '라디오스타'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나이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 맛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희철은 오랜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세월의 야속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김희철은 "PD님, 작가님들이 다 저보다 어리더라. '음악중심' 끝나면 형, 누나들과 놀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이제는 다 '선배님'이라고 하는데 불편하다. 그리고 사전 녹화시키고 집에 그냥 보내더라. 그래서 음악방송 말미에 순위가 공개될 때 무대 뒤에 서본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희철은 "우리 회사 신인 중에 '하츠투하츠'라는 그룹이 있다. 멤버 에이나의 어머니가 1983년생인데 나랑 동갑이더라. 또 하츠투하츠 리더가 2006년생인데 우리 집 고양이가 2006년생이다"라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김희철에 말을 듣던 이세돌은 "제 딸이 2006년생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희철은 1983년생으로 올해 42세다. 김희철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2005년 데뷔했으며 최근 정규 12집 '슈퍼주니어25'(Super Junior25)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