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 좋은 날' 이영애·배수빈·김시아, 행복 뒤 찾아올 '위기'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일 전

미소가 더 무섭다..

사진: KBS 2TV '은수 좋은 날'

 

배우 이영애, 배수빈, 김시아의 단란한 가족 일상이 공개되며 행복 뒤에 찾아올 위기를 예고했다.

 

21일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측은 세 배우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남편의 병세 악화와 경제적 파산으로 벼랑 끝에 몰린 강은수 역을 맡았다. 한순간에 무너진 일상 속에서 발버둥치던 그는 우연히 수상한 가방을 발견하며 금기의 세계로 발을 들인다. 남편 박도진 역은 배수빈이 맡았다. 병마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가족을 위해 감행한 투자가 오히려 가족을 위기에 빠뜨리는 인물이다. 두 사람의 딸 박수아는 김시아가 연기해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현실과 마주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화목했던 가족의 아침 풍경이 담겼다. 하지만 강은수가 받은 한 통의 편지는 모든 것을 흔들고 박도진의 무거운 표정은 다가올 파국을 예고한다. 절망 속에서도 딸을 품에 안은 강은수의 모습은 가정을 지키려는 강인한 모성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이영애, 배수빈, 김시아가 함께 만들어낸 가족 앙상블은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럽다"고 전했다.


'은수 좋은 날'은 오는 9월20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