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첫방송 !!
사진: JTBC
배우 김다미와 신예은이 1980년대 청춘의 찬란한 순간을 그려낸다.
21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 분)와 종희(신예은 분)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 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00번 버스 뒷좌석에 나란히 앉아 창밖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영례와 종희의 모습이 담겼다. 집안의 생계를 돕기 위해 혹은 각자의 사연으로 안내양이란 직업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두 소녀는 이제 막 영글기 시작한 평범한 청춘이다.
포스터에 담긴 "웃고, 울고, 사랑한 우리의 100번"이라는 문구는 두 소녀의 미소 속에 스며든 설렘과 눈물을 압축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성격부터 배경까지 모든 것이 달랐던 영례와 종희는 100번 버스에서 처음 만난 후 곧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단짝이 된다. 묵묵히 책임을 짊어진 'K-장녀' 영례와 씩씩한 겉모습 뒤에 여린 속내를 감춘 종희는 서로의 대조적인 면모를 통해 보다 풍부한 서사를 전한다. 세트에서 촬영된 이번 포스터는 레트로한 색감과 소품으로 디테일을 더해 보는 순간 마치 타임캡슐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메인 포스터는 영례와 종희의 우정을 넘어 '백번의 추억'이 담아낼 1980년대 청춘의 출발선을 상징한다"며 "웃고, 울고, 사랑한 우리의 100번 속 두 사람의 다채로운 감정이 작품 전체에 활기를 더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시대를 지나온 청춘은 물론이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도 함께 웃고 울고 사랑할 수 있는 작품으로 출발선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백번의 추억'은 오는 9월13일 토요일 오후 10시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