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스크린으로 더 강렬하게 전달한다 !!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창작 뮤지컬 돌풍을 일으켰던 '프랑켄슈타인'이 영화관 스크린에서 다시 관객을 만난다.
21일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의 돌비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공연 실황을 담아낸 영화다.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고자 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실험으로 태어난 괴물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다. 2014년 초연 이후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너의 꿈 속에서' 등 명곡과 드라마틱한 서사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실황 영화에는 빅터, 자크 역의 규현과 앙리, 괴물 역의 박은태가 출연해 지난 10년간의 무대를 압축해 선보인다. 특히 제작진은 공연 현장의 사운드를 다층적으로 수록하고 장면별 최적의 카메라 구도를 설계해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옮겼다. 격투 장면의 쇳소리, 괴물의 절규, 빅터의 광기 등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더욱 강렬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규현은 나폴레옹 전쟁 시기 제네바 출신의 천재 과학자 빅터와 격투장의 남주인 자크를 맡아 광기와 슬픔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박은태는 군의관 앙리와 괴물을 동시에 연기하며 폭발적인 성량과 깊은 감정선을 보여준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관객 경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작품"이라고 전했다.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오는 9월18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