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윤지성, BL드라마 도전…'천둥구름 비바람' 캐스팅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9시간 전

스타들의 등용문 ~!

 

사진: 오크컴퍼니


그룹 워너원 출신 배우 윤지성이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BL 드라마에 도전한다.

 

하반기 공개를 앞둔 오크컴퍼니의 신작 드라마 '천둥구름 비바람'이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동정에서 시작된 관계가 집착과 독점욕으로 변해가는 두 청춘의 강렬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방영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오크컴퍼니는 '천둥구름 비바람'의 주연으로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과 웹드라마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정리우를 낙점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각각 사촌인 이일조와 서정한 역을 맡아 동정에서 시작된 관계가 어떻게 복잡하게 얽히고 갈등하게 되는지를 감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는 작은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재회한 이일조와 서정한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서정한이 가진 것 없는 이일조를 집으로 들이며 시작되는 일상에서 두 사람의 예기치 못한 감정의 균열과 강렬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원작의 치밀한 심리 묘사와 감정선이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될지 기대를 모은다. 

조연으로는 Genie TV '신병2'에서 주목받은 황성윤, JTBC '비밀은 없어'의 장원혁,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3'의 이동주가 합류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연출은 '을의 연애', '해피메리엔딩'으로 호평받은 민채연 감독이 맡아 섬세한 감정선과 관계 심리 묘사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크컴퍼니 관계자는 "웹소설 원작으로도 큰 사랑을 받은 '천둥구름 비바람'을 드라마화하며 원작의 감성과 배우들의 매력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라며, "민채연 감독의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완벽한 캐스팅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하트 스테인', '볼보이 택틱스'에 이어 오크컴퍼니가 다시 한 번 K-BL 드라마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KT스튜디오지니의 배급으로 2025년 4분기 글로벌 동시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