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연하♥' 윤정수의 2세 계획 "검사 받았는데 정체기"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8시간 전

선배들이 전한 매콤한 조언

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코미디언 윤정수가 2세 계획을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윤정수의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팽현숙, 최양락, 임미숙, 김학래, 김지선, 이경실 등 코미디언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윤정수는 자신의 띠동갑 연하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10년 전부터 알던 사이였다. 그때도 마음에 들어서 애프터를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2년 간격으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이럴 거면 식사나 하자'고 해서 만난 게 7개월 전이다"라고 설명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보다 나를 더 챙기는 느낌이 들었다. 몇 달 동안 그 모습이 이어지길래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 그랬더니 예비신부도 '당연하다'고 했다"라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윤정수는 결혼과 더불어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윤정수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정자가) 약간 정체기라고 했다"라고 하자 이경실은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면 활발해진다. 죽었던 애들도 살아난다"라며 매콤한 덕담을 건넸다.

 

네 자녀를 출산한 김지선은 "내가 다산의 기를 쏘겠다. 사실 내가 소문이 좀 났다. 걸어 다니는 삼신할머니라고(하더라). 7년 난임인 부부가 있었는데 내가 기를 쏘고 임신에 성공했다"라며 윤정수에게 기를 전했다. 이를 보던 팽현숙은 윤정수에게 "쌍둥이 낳아라"라고 덕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