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 좋은 날' 이영애·김영광, 손 잡고 질주…급박함 가득 포스터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22시간 전

딱 한 달 남았다 !!

사진: KBS

 

배우 이영애와 김영광이 손을 맞잡고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KBS 2TV 새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 제작진은 두 번째 메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두 얼굴을 지닌 교사 이경(김영광 분)이 우연히 손에 넣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한 동업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은행나무 길을 배경으로 손을 맞잡고 달리는 이영애와 김영광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에서 서로를 경계하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위태로운 상황을 한 컷으로 포착했다.

긴박한 상황에서도 자유로움이라는 생경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듯한 은수와 의문의 가방을 움켜쥔 채 절박한 표정을 짓는 이경의 모습은 드라마 속 중요한 장면 중 하나로 이들의 얽힌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가를 치르더라도 멈출 수 없는 이유가 있다"라는 카피는 두 사람의 돌이킬 수 없는 공조를 암시하며 그 결말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제작진은 "이번 메인 포스터는 공조 관계에 놓여있지만 은수와 이경의 위태로운 운명을 농축하여 담아냈다"며 "위험한 공조 속에서 이들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지 그리고 그 끝에서 '좋은 날'을 맞이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를 비롯해 배수빈, 조연희, 황재열 등이 출연하는 '은수 좋은 날'은 오는 9월20일 토요일 오후 9시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