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자' 전여빈X문성근, 계약 결혼 감행…예고·포스터 공개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9시간 전

시한부 재벌 회장과 결혼하겠습니다..

사진: KT스튜디오지니

 

배우 전여빈과 문성근이 계약 결혼을 감행한다.

 

27일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측은 1차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라마는 인생을 바꾸기 위해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경호원 김영란(전여빈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영란은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김영란의 치밀한 계획이 보여지며 그가 가정폭력과 가난으로 인해 어려운 삶을 살고 있음을 드러낸다. 면접에 다 헤진 옷을 입고 들어갈 정도로 그의 삶은 힘든 상황이었다. 가성그룹 회장 가성호(문성근 분)는 이런 김영란의 약점 많은 삶에 관심을 보이며 그를 자신의 집안으로 들인다. 김영란은 "회장님, 제가 뭘 해드리면 될까요?"라며 경계하지만 가성호는 "우리가 덫을 놓고 기다리는 거야"라는 그의 계획을 밝혀 상황의 긴장감을 높인다.

가성호의 집안에서 김영란의 존재를 의심하는 사람들도 등장한다. 의붓딸 가선영(장윤주 분)은 김영란에게 노골적인 적대감을 보이며 그를 "이거"라고 부른다. 한편 경찰차가 몰린 골목길과 의미심장한 표정의 전동민(진영 분), 이돈(서현우 분), 백혜지(주현영 분)의 빠른 전개는 이들의 복잡한 관계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 김영란은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가성호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회장님과 결혼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인생 역전의 시동을 건다. 이 드라마는 김영란과 가성호의 거대한 계획과 관련된 인물들의 심리전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9월29일 오후 10시 채널 ENA에서 첫 방송되며 이후 KT 지니 TV 및 OTT 플랫폼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