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최양락' 임종 체험…유서 읽던 중 오열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11시간 전

스튜디오도 눈물바다가 됐다

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코미디언 최양락이 임종 체험을 경험하는 가운데 부인인 코미디언 팽현숙이 오열한다.

 

28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는 최양락이 아내 팽현숙과 함께 사찰에 방문해 임종 체험을 경험한다.

 

최양락은 삶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팽현숙은 최양락의 갱생을 위해 임종 체험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최양락은 자신의 영정 사진을 보며 감회에 잠긴다. 또한 직접 묘비명을 작성하며 지난 삶을 되돌아본다. 그러던 중 "다음 생에도 팽현숙과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최양락은 "지난 결혼 생활을 후회한다. 팽현숙을 피해 숨어 다닐 것이다"라는 의외의 답을 한다.

 

입관식에서는 팽현숙이 최양락에게 직접 수의를 입혀주며 염을 하는 등 입관 절차를 도맡아 진행한다. 입관 직전, 팽현숙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최양락을 부둥켜안는다. 최양락은 다가오는 죽음 앞에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한다.

 

홀로 남겨진 팽현숙은 최양락의 유서를 떨리는 목소리로 읽어 내려가며 오열한다.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유서에 스튜디오 출연진들도 눈물을 보인다.

 

부부의 임종 체험은 28일 오후 8시50분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