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태풍'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사진: tvN
배우 준호가 자유분방한 오렌지족 청춘으로 변신한다.
29일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측은 준호가 맡은 강태풍 역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작품은 1997년 IMF 위기 속 상사맨으로 성장해가는 주인공 강태풍의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경제 위기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던 시기에도 삶을 멈추지 않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뜨거운 생존기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전망이다.
준호는 압구정을 주름잡던 오렌지족 청춘이자 IMF 위기 속에서 무역회사 사장으로 성장하는 강태풍을 맡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 등의 글로벌 흥행작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첫 스틸컷 속 준호는 90년대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화려한 패션과 브릿지 헤어로 자유분방한 오렌지족의 매력을 완벽히 재현했다. 압구정 거리를 수놓던 '패션 피플'의 상징적인 스타일링이 시선을 압도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존재감을 발산한다.
하지만 강태풍은 단순히 잘생긴 청년으로 머물지 않는다. 겉으로는 자유분방하지만 속으로는 꺾이지 않고 끝내 열매 맺고 싶다는 뜨거운 열망을 품은 인물이다. 하루아침에 무역회사의 초보 사장이 되어 IMF 한복판에 뛰어드는 그의 이야기는 안방극장을 강타할 '이준호 태풍'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준호는 단순히 멋있는 90년대 청춘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혹독했던 시대를 버텨낸 청춘의 뜨거운 얼굴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라며 "시대를 초월해 공감을 자아낼 강태풍의 성장기를 통해 또 다른 시그니처 청춘 캐릭터가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풍상사'는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