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1987
사진: 킨스튜디오
배우 조병규와 구준회가 또 한 번 손잡고 스크린에 돌아온다.
조병규, 아이콘 구준회, SF9 주호, 김세연, 백동현, 이태리 등 젊고 신선한 배우들이 합류한 영화 '숨은 돈 찾기'가 150억 원 규모의 코믹 액션을 완성하며 경상남도 일대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앞서 영화 '어게인 1987'에서 호흡을 맞춘 조병규와 구준회가 다시 한 번 함께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는 고물가, 고금리 시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거액의 범죄 수익금에 얽힌 MZ 세대 친구들이 배신과 위협 속에서도 돈보다 소중한 우정을 지켜내며 펼치는 통쾌한 반전을 담는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머리 복잡하게 쓰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라며 "피를 흘리는 극적인 장치보다 선량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따뜻하고 유쾌한 스토리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배우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부산 요트 경기장에서의 4일간 촬영을 꼽았다. 무더운 날씨와 거센 파도 속에서도 생생한 표정을 담아냈으며 부산의 활기찬 도심, 양산의 산업 단지, 밀양의 자연경관 등 경상남도의 다채로운 풍광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제작진은 "경남의 풍부한 로케이션이 작품의 현장감과 완성도를 높였고 지역 영상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숨은 돈 찾기'는 2025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통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