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킬즈' 이보영, 몰입감 극대화…'명장면 제조기' 활약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일 전

'믿모배'라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

사진: MBC

 

배우 이보영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등장마다 명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보영은 지난달 29일과 3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 분성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우소정은 구광철(백현진 분)이 설계한 교통사고로 최대현(강기영 분)이 중태에 빠지자 충격에 휩싸인다. 자신의 탓처럼 느낀 그는 곧바로 구광철을 찾아가 "그러니까 날 죽이라고. 모든 시작은 나니까!"라며 격앙된 감정을 폭발시킨다. 이어 "내 주변 사람들 한 번이라도 다시 건드리면 나 너 끌고 바로 경찰서로 갈 거야"라고 경고하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편이 조력 사망을 의뢰하자 깊은 고민에 빠진다. 우소정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분에게는 제가 치료를 해 드릴 수 없다. 삶에 대한 미련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에게 그런 치료를 하는 건 살인"이라며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이처럼 이보영은 눈빛, 표정, 말투를 통해 우소정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매회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이어질 그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집중된다.


한편 '메리 킬즈 피플'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