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프로그램만 10편 이상
사진: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주변으로부터 돈을 빌려달라는 요청이 많다는 고민을 전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에서는 멤버들이 법 분야의 마스터로 등판한 양소형 변호사와 '모르면 당하는 필수 생활 법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법'에 관한 퀴즈가 공개된 가운데 전현무는 "오늘 지식 메달 따기는 글렀다. 배워 간다고 생각하겠다"라고 말한다. 국가안보실 행정심판위원을 역임하고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양소영 변호사는 "저도 뒤통수를 맞은 적이 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나를 지키는 필수 생활 법률'로 정했다"라고 설명한다.
퀴즈 중 '빌려준 돈'이라는 키워드가 제시되자 양 변호사는 전현무에게 "돈 빌려달라는 부탁이 많지 않냐?"라고 묻는다. 이에 전현무는 "많다. 돈을 빌려달라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정말 많이 온다"라며 고충을 털어놓는다.
전현무는 방송계 대표적인 '다작왕' 중 한 명이다. 지난 2003년 조선일보 기자 생활을 시작으로 YTN과 KBS 아나운서를 거쳐 현재는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프리한19', '전지적 참견 시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톡파원 25시', '전현무계획2' 등 10편이 넘는 고정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전현무의 연 수입을 30~40억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방송은 4일 오후 9시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