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대탈출' 원년 멤버 신동 "방송 하차 기사로 알아"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12시간 전

"제작진 매너 없다" 비난 봇물

 

사진: MBC '라디오스타', 티빙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프로그램 무통보 하차에 대한 서운한 심정을 드러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동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 '대탈출: 더 스토리'에 출연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동은 '대탈출' 원년 멤버로서 끝까지 가지 못한다는 말에 "'라디오스타'도 그렇고 '대탈출'도 그렇고, 빠질 때 나한테 아무도 얘기를 안 해준다"라며 아쉬운 심정을 토로했다.

최근 신동은 '대탈출: 더 스토리' 제작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됐다고 밝혔다. '대탈출: 더 스토리'는 5년 만에 돌아온 '대탈출' 시리즈로 기존 출연진이던 신동과 김종민, 피오가 하차했으며 백현, 여진구, 고경표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이들은 기존 멤버인 강호동, 유병재, 김동현과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신동은 "제가 '라디오스타' 원년 멤버였는데 아무도 모른다. '신동 자리, 김국진이 대체'라는 것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며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니까 잊을 수가 없다"라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신동은 '라디오스타'의 단종 같은 존재다. 원년 멤버였는데 아무도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이 "왜 아픈 데를 건드리냐"라며 타박하자 신동은 "'라디오스타' 초창기 땐 녹화 시간이 5분도 안 됐다. 그래서 클로징 멘트에 '제발'이 붙은 거다"라며 원년 멤버로서의 추억을 떠올렸다.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통보 없는 하차라니", "방송국 제작진 진짜 매너 없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