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거 또 생겼다 !!
사진: CJ ENM
관객들에게 강렬한 에너지를 전하는 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11월 돌아온다.
제작사 CJ ENM은 9일 '킹키부츠'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오는 11월1일 고양을 시작으로 전국 6개 도시에서 순회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킹키 부스트업'(KINKY BOOST UP)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운다.
'킹키부츠'는 경영난에 빠진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이 특별한 부츠 제작으로 살아남은 실제 성공기를 각색한 작품이다. 주인공 찰리와 롤라가 서로를 이해하며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포용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작품은 2013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토니 어워즈 주요 부문을 석권했고 2014년 한국 초연에서도 각종 뮤지컬상을 휩쓸며 흥행을 입증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커버 영상과 높은 예매율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는 찰리 역에 김호영, 이재환, 신재범이 캐스팅됐다. 특히 이재환은 첫 찰리 도전을 통해 기대를 모은다. 롤라 역에는 강홍석, 서경수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백형훈이 출연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장 직원 로렌 역에는 한재아와 허윤슬, 돈 역에는 신승환, 심재현, 김동현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킹키부츠'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오는 12월17일부터 2026년 3월29일까지 피날레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