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X', 中 영화 포스터 유사성 논란…"사용 중단"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0시간 전

김유정 드라마 어쩌나

사진: 티빙 '친애하는 X', 영화 '용의자X적 헌신' 

 

배우 김유정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친애하는 X'가 포스터 디자인 유사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론칭 포스터가 중국 영화 '용의자X적 헌신' 포스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이에 제작진은 "특정 레퍼런스와의 유사성을 뒤늦게 인지해 즉각 사용을 중단했으며 향후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세심하게 제작 과정을 살피지 못해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철저한 검수 절차를 거쳐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친애하는 X'는 살아남기 위해 가면을 쓴 배우 백아진(김유정 분)과 그를 구원하기 위해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스릴러다. 드라마는 '스위트홈' 시리즈를 연출한 이응복 PD가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