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초등학생 때 크로마뇽인 닮았다 말에 충격"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10시간 전

안경 벗고 달라진 위상

사진: 유튜브 '이민정 MJ'

 

배우 이민정이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9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스스로를 설명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제작진으로부터 '본인이 예쁘다는 것을 언제부터 알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민정은 "초등학교 5학년 때 고모가 운영하던 레스토랑에 알바(아르바이트)를 하던 오빠들이 있었다. 그 오빠들이 나에게 '너 되게 원숭이 닮았다'라고 하더라. 심지어는 '크로마뇽인 같다'는 말까지 듣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민정은 "나는 '못생겼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민정은 중학교 2학년 당시 다이어트를 하고 안경을 벗으면서 주변으로부터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됐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당시 수많은 편지와 선물을 받았다. 그때서야 '내가 못생기지 않았구나. 난 원숭이가 아니었어'라는 생각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했다"라고 덧붙였다.

 

말미에 이민정은 '고백을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거절했냐'라는 질문에 "무응답으로요"라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