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 동거설 이어 양다리 논란…"현재는 결별"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8시간 전

나가노 메이와 삼각관계..?

사진: 영화 '가면병동'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동거설에 이어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주간문춘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4년째 교제 중인 연상의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A씨와 도쿄 고급 맨션에서 동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현장에서 인연을 맺어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사실상 '약혼자'로 불릴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사카구치는 동거 생활을 이어가던 중 동료 배우 나가노 메이와도 친밀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노 메이는 일본을 대표하는 차세대 톱스타 중 한 명으로 과거 불륜설에 휘말린 적이 있다. 이후 사카구치와의 양다리설이 제기되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영화 '가면병동'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이후 한 명품 브랜드 행사를 통해 재회한 뒤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문춘의 보도에 따르면 나가노 측 지인은 "주변에 '켄타로에게 계속 대시를 받고 있다'고 자랑하듯 말했다"며 "나가노는 '결혼할 거니까 들켜도 괜찮다'며 외부에서도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사카구치는 지난해 11월 나가노의 팬 이벤트에 비밀리에 참석했다.

동거 중이던 A씨는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됐고 사카구치의 휴대전화로 직접 나가노에게 전화를 걸어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카구치는 두 여성 사이에서 우유부단한 태도로 양쪽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 채 갈등을 이어갔다고 한다.

나가노 메이 소속사 또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카구치 켄타로와의 교제는 사실이며 삼각관계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사카구치의 소속사 트라이스트톤 엔터테인먼트의 야마모토 마타이치로 회장은 "결혼을 바라는 연인의 마음을 알면서도 명확히 정리하지 못한 것은 사카구치의 잘못"이라며 "이번 취재 이후 결별을 결심했고 현재는 맨션에서 나와 별도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카구치 켄타로는 2010년 '맨즈 논노' 전속 모델로 데뷔했으며 배우로서 '히로인 실격', '너와 100번째 사랑',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배우 이세영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