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X동방신기 '역대급 만남'…日 드라마 OST 부른다

작성자: 온라인 뉴스5팀 / 15시간 전

첫 듀엣곡이요?!

 

사진: SM엔터테인먼트

 

K팝 대표 한류스타 보아와 그룹 동방신기가 첫 듀엣곡을 공개한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와 동방신기는 일본 ABC TV 드라마 '모든 사랑이 끝난다 해도'의 OST '아나타오 가조에테'(あなたをかぞえて)를 함께 부른다.

 

이는 보아가 2000년, 동방신기가 2003년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협업으로 양측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듀엣곡 '아나타오 가조에테'는 두 아티스트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이는 웅장한 발라드 곡이다. 이는 이별과 엇갈림에서 오는 애절한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아는 "동방신기와 20년 이상 함께 활동했는데, 처음으로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보아와 동방신기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감성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에 대해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일본 드라마 OST를 맡게 됐는데, 보아 선배님과의 협업이라 더욱 설렌다. 세 사람의 매력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녹음했다"고 밝혔고, 최강창민은 "보아 선배님과의 작업이 드디어 실현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파트마다 매력 있는 듀엣곡이라 많은 분이 다 같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든 사랑이 끝난다 해도'는 내달 12일 오후 10시15분 첫 방영되며, OST의 음원 공개 일자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