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뭉치는 '순풍 산부인과' 주역들…송혜교도?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9시간 전

"어, 혜교야. 그날 보자"

사진: tvN STORY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

 

SBS 인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주역들이 25년 만에 다시 뭉친다.

 

오는 10월9일 한글날에 첫 방송되는 tvN STORY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이하 순풍 패밀리)는 추억의 콘텐츠 소환 프로젝트로,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순풍 산부인과'의 추억과 감성을 회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순풍 패밀리' 측은 11일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방송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영상은 배우 박영규의 인사로 시작된다. "영원한 미달이 아빠로 불리는 박영규입니다"라는 소개로 등장한 박영규는 "나이는 먹었지만 MZ다"라며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영규는 '순풍 산부인과' 출연진이 모두 참석하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송혜교, 김소연 등을 언급하며 "이 친구들의 시작이 '순풍'이었다"라고 말한다. 그 순간 전화벨이 울리고 박영규는 "어, 혜교야. 그날 보자"라며 궁금증을 더한다.

 

방송은 코미디언 신동엽과 웹툰 작가 출신 방송인 김풍이 이끈다. 두 사람은 누군가로부터 의뢰받은 커피차를 준비하며 이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특히 김풍은 연예계에서 유명한 '순풍 산부인과' 덕후로 토크에 활력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순풍 산부인과' 출연진이 뭉치는 '순풍 패밀리'는 10월9일과 10일 오후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