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후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
사진: KBS1 '다큐 온'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명상을 통해 스스로에게 인생에서의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고 전한다.
오는 13~14일 KBS1 '다큐 온(ON)'에서는 '명상인류'가 방송된다. 다큐멘터리는 1부 '나는 누구인가?', 2부 '멈추고, 보고, 사랑하라'로 나뉘며 인류가 명상에 빠져드는 지 알아본다.
다큐멘터리는 명상이 인류의 역사와 정신세계에서 미친 영향을 탐구하면서 시작된다. 방송에는 세계적인 소설가, 인류학자, 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명상가들의 인터뷰로 명상의 중요성을 짚는데 어린 시절부터 40년 넘게 명상을 해온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명상 고수 피아니스트 임현정, 명상적인 공간을 창조한 건축가 안도 다다오, 이제 막 명상의 세계에 입문한 가수 이승기 등의 이야기가 담긴다.
이승기는 "가수로서, MC로서, 배우로서 20년간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남들한테 인정받기 위해서였나. 아니면 진정 내 행복을 위해서였나. 명상을 알게 된 후 비로소 그 질문을 던져보게 됐어요"라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사실을 전한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신곡 '정리'를 발표했으며 예능 '불후의 명곡', '라이브 와이어'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4일에는 아내 이다인과 래퍼 겸 프로듀서 MC몽의 저격 공방전이 이어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