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전 남친 만나러 日 갔다가 "해코지 당할 뻔"…왜?

작성자: 온라인 뉴스1팀 / 16시간 전

심지어 화장실에서..

사진: 유튜브 '영평티비 YPTV'

 

코미디언 이세영이 오랜 시간 교제했던 일본인 전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위험한 순간을 맞이할 뻔한 경험을 전했다.

 

이세영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에 공개된 영상에서 해당 경험을 상세히 전했다. 그는 "5년 넘게 사귀었으니까 친한 지인들이 많이 겹쳐있다"라며 전 남자친구와 만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오랜만에 보는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날 밤, 이세영은 예상치 못한 공포를 경험해야 했다고. 그는 전 남자친구 및 일부 친구들과 함께 한 가게에서 음식을 먹고 난 후, 가게 화장실 대신 인근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게 됐는데 "공중화장실은 한 6칸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저밖에 없었다"라고 말하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세영은 "옆 칸에 있으면 소리가 나야하는데, 가만히 있는 것 같았다"라며 "제가 청각에 예민한데 어떤 소리도 안 들렸다. 계속 가만히 있었다.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혹시 위에서 쳐다볼까봐 무서웠다"고 그때의 공포를 전했다. 이어 "그때 휴지를 가져다 달라고 연락한 친구가 왔다. 빨리 처리를 하고 나왔는데 옆 칸이 문이 닫혀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 후 가게로 돌아가 친구들에게 상황을 설명한 후에도 찝찝함을 떨치지 못한 이세영은 다시 화장실로 돌아가 보았으나, 문이 열려 있었다고 했다. 그는 "그 시간이 1분도 채 되지 않았다. 나를 기다렸던 건 아닌가 싶다"며 그 순간의 아찔한 경험을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