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탐정의 눈'으로 팬미팅 암표상 게시물 찾아 박제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4시간 전

효과는 있었다!

 

사진: 박보검 인스타그램, 박보검 엑스

 

배우 박보검이 자신의 팬미팅 티켓을 암암리에 거래하려는 게시물을 지적하며 암표상을 저격했다.

 

지난 14일 박보검은 자신의 엑스(트위터)에 암표상이 올려놓은 자신의 팬미팅 입장 좌석 게시물 여러 건을 게시했다. 박보검은 게시물에 탐정 이모티콘을 붙이며 마치 보안관처럼 단속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공연은 다가오는 10월11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박보검의 팬미팅 투어 '비 위드 유'(BE WITH YOU)의 앙코르 공연이다. 

 

암표상 근절에 스타가 직접 움직인 만큼, 성과는 있었다. 일부 암표상은 자신들의 게시물이 박보검에게 들키자 삭제 처리하기도 했다.

 

팬들은 "직접 이렇게 본인이 등판하다니", "진짜 대단하다", "저러면서까지 암표를 팔고 싶을까 정말"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비 위드 유'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몬테레이, 멕시코시티, 상파울루, 산티아고를 거쳐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