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사진: 유튜브 '엔조이커플enjoycouple'
코미디언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출산을 앞두고 완벽한 아기방을 마련했다.
지난 14일 부부의 유튜브 채널에는 완전히 새롭게 바뀐 아기방을 공개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부부는 곧 태어날 쌍둥이를 위한 집안 대청소에 나섰다. 손민수는 아기방을 꾸미기 위해 거실로 옮겨놓은 짐을 언급하며 "아기방을 꾸미기 위해서 다 꺼내서 정리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임라라는 "나는 방 안에서 정리하자고 했는데 민수는 물건을 싹 빼서 정리하자더라. 근데 다 꺼내놓고 5일째 정리를 안하고 있다. 내가 이럴 줄 알고 빼지 말자고 한 거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부부는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정리되지 않은 아기방을 공개하며 선배들의 분노를 부르기도 했다. 관련해 손민수는 "방 공개 이후 댓글르 '너네가 무슨 애기를 키우냐', '엄마 아빠 준비가 하나도 안 돼있다'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땐 마음만 따라가고 몸이 좀 못 따라갔던 거다"라고 해명하며 정리에 일주일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정리를 완료한 아기방은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손민수는 "제가 봤을 때는 30% 정도 완공했고, 바닥 시공하고 가구가 좀 더 들어올 것"이라 말했다. 임라라는 "벽지 스티커랑 커튼을 바꾸니 확 달라졌다. 울컥했다"라며 가슴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은 10년 열애 끝에 2023년 결혼했다. 이후 임라라가 쌍둥이 남매를 임신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