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과 '썸' 탈때 설렜는데..
사진: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부산국제영화제 불참을 결정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15일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작 '파이널 피스'의 기자간담회는 게스트의 사정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며 "추후 인터뷰 관련 내용은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기자간담회는 애초에 확정된 일정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사카구치 켄타로가 출연한 '파이널 피스'는 일본 전통 장기인 쇼기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영화로 베스트셀러 소설 반상의 '해바라기'를 원작으로 한다. 그는 살인범으로 의심받는 천재 쇼기 기사 케이스케 역을 맡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이 예정돼 있었으나 돌연 불참을 알리게 됐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최근 일본 연예 매체 주간문춘 보도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오랜 기간 헤어·메이크업 담당 스태프와 교제하며 동거했고 동료 배우 나가노 메이와도 3년 전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전해져 '양다리'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나가노 메이 측은 "과거 사카구치 켄타로와 교제한 것은 맞지만 양다리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카구치 켄타로의 이번 불참 결정이 일본 내외에서 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그의 향후 활동과 일정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