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 주 컴백 모아보기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솔로부터 그룹까지, 9월 셋째 주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인기 가수들이 컴백 신호탄을 쐈다.
5세대 최강 퍼포머로 통하는 배드빌런의 '스릴' 넘치는 컴백부터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신보 발표가 늦여름을 장식한다. 또 아이들 우기와 빅스 켄이 그룹에서 벗어나 개인의 모습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는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판타지오 소속 그룹으로 데뷔 당시부터 주목받았던 루네이트의 핫 컴백도 기대를 모은다. 이번 한 주, 어떤 곡들이 리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함께 만나보자.
◆ '5세대 퍼포머' 배드빌런, 15일 '스릴러' 발매
사진: 빅플래닛메이드
데뷔 앨범 '오버스탭'(OVERSTEP), 디지털 싱글 '숨'(ZOOM)으로 한계 없는 스펙트럼과 '무대 위 히어로'라는 수식어를 꾸준히 입증해 온 배드빌런이 15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스릴러'(THRILLER)를 발매하고 본격적이 활동에 돌입했다.
신곡 '스릴러'는 미니멀한 트랙과 캐치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힙합 댄스 곡으로 거침없는 플로우와 위트 있는 가사가 어우러져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특히 배드빌런표 '힐 퍼포먼스'가 신곡 무대의 백미로 꼽히며 듣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안무는 글로벌 퍼포먼스 디렉터 카니(Kany)가 총괄했으며, 멤버 엠마가 일부 안무 제작에 참여해 배드빌런만의 색을 더했다.
◆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숨바꼭질' 핫 컴백
사진: 블래스트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도 같은 날 색다른 신곡을 발매했다.
플레이브는 15일 디지털 싱글 '숨바꼭질'(Hide and Seek)을 발매, 앞선 이미지와는 또 다른 동화같은 느낌을 안고 돌아왔다. 이 곡은 플레이브의 일본 데뷔 싱글곡 '카쿠렌보'(かくれんぼ) 번안곡이기도 하다.
컴백을 마친 플레이브는 글로벌 팬들과 본격적으로 만난다. 오는 10월1일 홍콩, 18일 자카르타, 25일 방콕, 11월1~2일 도쿄에서 공연을 펼치며 총 6개 도시를 순회한다.
◆ 아이들 우기, 16일 강렬한 '모티베이션' 선봬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들(i-dle) 우기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모티베이션'(Motivation)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M.O.'를 비롯해 '아프다'와 '아프다'의 중국어 버전인 '하이통마'(还痛吗)가 수록된다.
타이틀곡 'M.O.'는 붐뱁 기반의 힙합 트랙이다. 시선이나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직감에서 비롯된 확신이 우기를 움직이는 힘이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빈티지한 드럼 루프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에 우기의 묵직한 보컬 톤이 어우러졌다.
지난해 4월 미니 앨범 'YUQ1'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싱글 '모티베이션'은 우기가 모든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숙한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준다.
◆ 루네이트, 17일 '로스트' 컴백…활동 돌입
사진: 판타지오
판타지오 소속 그룹 루네이트는 '로스트'(Lost)로 과감한 변화를 꾀한다.
루네이트는 17일 두 번째 싱글 앨범 '로스트'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루네이트는 기존과는 또 다른 한층 과감한 콘셉트로 돌아와, 넓어진 스펙트럼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표출하고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로스트'는 다크하면서 치명적인 매력으로 무장한 루네이트의 신선한 변화를 만날 수 있는 팝 댄스곡으로, 루네이트는 몽환적이면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비트를 따라 리드미컬하고도 박진감 있는 군무를 이끈다.
같은 날 오후 7시30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국내 첫 단독 팬미팅, '2025 LUN8 1st Fanmeeting LUN8 Company : Project #1'이 열린다.
◆ 빅스 켄, 18일 키트 앨범 '리본 발매
사진: S27M 엔터테인먼트
빅스 켄의 신보 '리본'(RE:BORN)은 오는 18일 키트 앨범으로 단독 발매된다.
켄의 새 앨범 '리본'은 '다시 태어난', '부활'의 의미처럼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을 켄만의 매력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켄 특유의 섬세한 보컬과 표현력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을 새로운 감성과 해석을 더해 새 숨을 불어넣고자 한다.
컴백에 앞서 자신의 색으로 재해석한 타이틀곡 '나는 나비'의 후렴구가 공개되며 보컬리스트 켄이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