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희, 일란성쌍둥이 임신 "선물 같은 기적"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4시간 전

0.4% 희박한 확률!

 

사진: 오초희 인스타그램

 

배우 오초희가 쌍둥이를 임신했다.

 

17일 오초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로또 맞았어요. 내년에 엄마가 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서 오초희는 임산부 배지를 들고 있다. 이어 초음파 사진에는 '하늘의 뜻. 받아들여야죠'란 문구가 적혀 있다.


영상과 함께 오초희는 "유산의 아픔과 지친 몸과 마음으로 솔직히 포기의 마음이 더 컸다. 그래서 한동안은 엄마라는 꿈을 내려놓고 살았다"라며 그동안의 심경을 전했다. 그러던 오초희에게 희망이 찾아온 것.

 

오초희는 "갑자기 지치고, 잠이 쏟아지고 음식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저 이상하다 싶었는데 선물 같은 기적이 찾아왔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쌍둥이다. 확률 0.4%의 일란성쌍둥이라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알고 보니 제 외가 쪽에 쌍둥이 유전자가 있었다더라"라며 집안 내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말미에 오초희는 "태명은 '행복이', '행운이'다. 이제부터는 두 배가 아닌 열 배로 더 감사하며 살려고 한다"라며 임산부로서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팬들은 "너무너무 기쁜 소식", "대박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축하했다. 

 

한편 오초희는 지난해 5월, 1살 연하 변호사와 결혼했다.